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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짧고 책은 길다, 삿포로 책방 여행

BookShop & the City 세상의 모든 책방 봄은 짧고 책은 길다, 삿포로 책방 여행 에디터: 이희조 사진: 세바스티안 슈티제 © Sebastian Schutyse 눈의 도시로 불리는 일본 홋카이도의 삿포로는 10월 말에 첫눈이 와 4월까지도 눈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즉, 남들이 모두 벚꽃을 보러 바깥나들이를 하고 있을 때도 이곳에선 느지막이 일어나 방 안에 틀어박혀 책을 읽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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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그림책을 찾아서

BookShop & the City 세상의 모든 책방 잃어버린 그림책을 찾아서, 에디터: 최남연, 세바스티안 슈티제 Sebastian Schutyser 어느 순간부터 내가 읽는 책 속에서 그림이 사라졌다. 글만 빼곡히 들어찬 책만 들여다본 지가 어언 10년, 이번에 그림책방들을 찾아다니며 세상에 이토록 색깔이, 모양이, 이야기가, 모험이 많은 줄 처음 알았다. 마들렌을 먹고 잃어버렸던 기억을 되찾은 프루스트의 소설 속 주인공처럼 잃어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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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유일의 섬, 태즈메이니아 책방 속으로

BookShop & the City 세상의 모든 책방 독호주 유일의 섬, 태즈메이니아 책방 속으로 에디터: 최남연, 세바스티안 슈티제 Sebastian Schutyser 남부 해안에 위치한 단 하나의 섬, 호주 태즈메이니아는 훌륭한 자연경관, 특색 있는 지역 전통 음식, 우수한 와인과 위스키, 그리고 멋진 문화를 갖춰 최근 각광받는 여행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태즈메이니아는 영국 식민지 시절 죄수들을 유배 보내던 외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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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책방의 고향, 캘거리

BookShop & the City 세상의 모든 책방 독립 책방의 고향, 캘거리 에디터: 최남연, 세바스티안 슈티제 Sebastian Schutyser 캘거리는 소형 독립 책방의 고향으로, 제각각 세심하게 선정한 책들을 선보인다. 책방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고유한 분위기와 공동체 정신은 단연 아마존이 복제할 수 없는 무엇이다. 도시의 독립 서점들에서는 애서가들이 디지털 기기가 아닌 종이 책장을 넘기는 풍경을 쉽게 만나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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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책방 순례기

BookShop & the City 세상의 모든 책방 이스라엘 책방 순례기 에디터: 지은경, 세바스티안 슈티제 Sebastian Schutyser 구약의 장대한 역사가 흐르는 약속의 땅 가나안, 성서에 가장 많이 등장한 이곳은 성지순례지로도 유명하다. 신의 발자취를 따라 걷듯 이스라엘 곳곳에 펼쳐진 책방을 따라 걷는 일은 어쩐지 경건해야 할 것만 같다. 더구나 오랜 시간을 머금은 귀한 골동 서적을 만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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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만나면 더욱 매력적인 도시 이스탄불

BookShop & the City 세상의 모든 책방 책과 함께 만나면 더욱 매력적인 도시 이스탄불 에디터: 지은경, 세바스티안 슈티제 Sebastian Schutyser 만약 당신이 어떤 나라의 도시를 방문한다면 그저 거리를 걸어 돌아다닐 것이 아니라 그 도시에서 최고로 마음에 드는 서점을 골라 방문하여 책을 구입한 뒤 페이지 사이를 거닐어봐야 할 것이다. 서점의 책꽂이를 만지작거리는 것은 마치 그 도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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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중국서점을 찾아서

BookShop & the City 세상의 모든 책방 아름다운 중국서점을 찾아서 사진: 지은경, 세바스티안 슈티제 Sebastian Schutyser 중국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다. 그러나 문화적으로 중국의 입지를 말할 때 솔직히 은연중에 무시하는 발언을 한 적은 없는지. 그도 그럴 것이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현대적이고 아름다운 서점을 중국에서 찾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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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고향 멜버른에서

BookShop & the City 세상의 모든 책방 문학의 고향 멜버른에서 사진: 지은경, 세바스티안 슈티제 Sebastian Schutyser 멜버른은 2008년 유네스코가 인정한 문학의 도시이자 ‘인쇄물’이라는 단어가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도시다. 멜버른은 호주 어느 곳보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사람이 많은 곳이며 19세기 소설가 롤프 볼드르우드(토머스 브라운)와 마르커스 클라크의 고향이기도 하다. 맨부커상 수상자인 피터 캐리 역시 멜버른 출신이다. 이밖에도 오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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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것 빼고는 다 있는 두바이 책방

BookShop & the City 세상의 모든 책방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는 두바이 책방 사진: 지은경, 세바스티안 슈티제 Sebastian Schutyser 두바이는 풍족함이 넘쳐흐르는 도시다. 풍족함에 우려를 나타내는 목소리도 매우 많지만 두바이에서 없는 것을 찾기란 불가능하다고 말할 정도다. 책도 마찬가지다. 두바이의 애서가들은 베스트셀러와 고전문학, 필독도서에 관한 강한 욕구를 드러내는 독자들이다. 대형 서점 체인부터 작고 아담한 중고서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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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의 세상을 엿보다

BookShop & the City 세상의 모든 책방 만화의 세상을 엿보다 사진: 세바스티안 슈티제 © Sebastian Schutyser 에디터: 지은경 예전엔 동네마다 만화방이 존재했다. 어린 학생부터 나이든 아저씨까지 뒤섞여 만화를 읽던 그곳은 아련한 추억과 음지의 느낌이 혼합된 특별한 공간이다. 만화방에서 빌려온 만화책들을 방에 쌓아 놓고 누워 친구들과 돌려보면 왠지 부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 소설과 달리 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