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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위하여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May, 2015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위하여 Editor. 박소정 밤하늘을 촘촘히 수놓은 별들을 보면 약간의 밝기 차이만 있을 뿐 거의 똑같아보인다. 하지만 작은 망원경으로만 보아도 크기와 모양이 엄청 다양하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사람들도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한 취향을 보이며 대중이라는 틀로 손쉽게 묶인다. 하지만 어느 한 사람과 조금만 이야기를 나누어도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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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노블Graphic Novel의 세계로 들어와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May, 2015 그래픽 노블Graphic Novel의 세계로 들어와 Editor. 유대란 그래픽 노블이 여전히 생소한 이들에겐그저 판형이 큰 만화책으로 보일지도 모르겠다. 마블코믹스의 히어로물을 제외하고는 손바닥만 한 판형의 일본 만화만 알던 나도 그랬다. 짐짓 예술영화만 보는 척하던 시절에 스폰지하우스에서 우연히 ‘페르세폴리스’라는 만화영화를 보고, 동명의 원작인 그래픽 노블을 찾아보고서야 이 세계에 발을 들여놨다. 보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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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과 절망의 끝에서 당신이 만나게 되는 것들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May, 2015 비관과 절망의 끝에서 당신이 만나게 되는 것들 Editor. 지은경 근래 다수의 대재앙과 전쟁 영화들이 제작되었다. 이들은 대재앙의 날 영웅이 나타나 지구를 구한다는 식의 순진한 상상력 가득한 블록버스터라기보다는 그안에서 많은 생각할 수 있는 여지와 위안을 주는 철학을 담고 있는 아름다운 작품 영화들이 대부분을 이룬다. 우리는 왜 비관하고 절망하는 삶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