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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돈을 쉽게 버는 방법, 궁금할 수 있잖아요?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April, 2021 도와줘요, 유대인 엄마! 글.최재천 “내겐 새 책이 있고, 책이 있는 한, 난 그 어떤 것도 참을 수 있다.” _ 조 월튼 『토끼의 아리아』 곽재식 지음 아작 근래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저기 멀리 보이는 빌딩까지의 거리” “한강을 건널 때 보이는 한강의 폭”이 궁금할 수 있지 않느냐며, 범인들은 이해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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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요, 유대인 엄마!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April, 2021 도와줘요, 유대인 엄마! 글.전지윤 박학다식을 추구했지만 잡학다식이 되어가는 중. 도서관의 장서를 다 읽고 싶다는 투지에 불탔던 어린이. 아직도 다 읽으려면 갈 길이 멀다. 『유대인 엄마의 힘』 사라 이마스 지음 정주은 옮김 위즈덤하우스 아이가 요즘 들어 부쩍 용돈을 달라고 조른다. 그냥 주면 허투루 사용할까 싶어서 차일피일 미뤄두었다. 그러자 아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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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고 싶은 편지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April, 2021 전하고 싶은 편지 글.김지훈 책방마니아. 독립출판 컬렉션을 수집하고 정리하여 소개한다. 『오늘 나에게 다섯 통의 편지가 왔다』 채은 외 5명 지음 독립출판 2019년 어느 독립서점 한 곳에서 작가와 독자가 편지를 주고받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적이 있다. 독자가 보낸 한 통의 편지에 다섯 명의 작가가 서로 다른 시선과 생각을 담아 답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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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너’의 사이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April, 2021 ‘나’와 ‘너’의 사이 글.김정희 꿈꾸는 독서가. 책을 통해 세계를 엿보는 사람. 쌓여가는 책을 모아 북 카페를 여는 내일을 상상한다. 『너라는 생활』 김혜진 지음 문학동네 수능을 앞둔 어느 날이었다. 아이들 몇몇은 코로나19 때문에 가정 학습에 들어갔고, 교실에 남아 있는 몇은 수시 원서 접수를 마친 ‘미리 대학생’의 마인드로 교실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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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러움과 마주하다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April, 2021 K-스러움과 마주하다 글.김민섭 책을 쓰고, 만들고, 사람을 연결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전국축제자랑』 김혼비, 박태하 지음 민음사 글쓰기 강의를 할 때 수강생들에게 꼭 추천하는 작가가 한 명 있다. 연예인들이 장동건이나 정우성 같은 사람들을 두고 연예인의 연예인이라고 말하듯, 나는 그를 ‘작가들의 작가’라고 소개한다. 그만큼 내가 그의 글을 넘을 수 없는 벽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