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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책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October, 2019 나의 첫 책 Editor. 김선주 주말이면 한가로이 만화방으로 향한다. 사람들이 제각기 짝지어 다니는 거리를 샌들에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안경까지 장착하고 걷고 있노라면 자유롭기 짝이 없다. 『사라 1~3』 에스더 & 제리 힉스 지음 이가서 나는 그냥 책이 좋다. 종이책도 좋고, 전자책도 좋고, 오디오북도 좋다. 언제나 책을 탐냈고 서점에만 가면 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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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독립출판물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October, 2019 나의 첫 독립출판물 Editor. 김선주 읽고 싶은 책은 날로 늘어가는데 읽는 속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느린 독자. 작은 책방에서 발견한 보물 같은 책을 수집 중. 『투명일기』 이수진 지음 독립출판물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던 무지렁이 시절이 불과 몇 년 전이다. 매일 아침 독립책방 SNS를 기웃거리고, 마음에 드는 책이 입고되면 재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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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이야기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October, 2019 파이 이야기 Editor. 최남연 괜찮은 책이 나오면 일단 사고 보는 출판업게 큰손. 한 권에 3만원이 넘는 여성학 고전 다수 보유. 『나는 내 파이를 구할 뿐 인류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고』 김진아 지음 바다출판사 책을 읽는 이유는 다양하다. 돈이며 시간을 들여 책 한 권을 읽는 데는 저마다 이유가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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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가 인격이다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October, 2019 단어가 인격이다 Editor. 전지윤 글은 말보다 느리지만 친절하고 명확합니다. 듣기 싫은 말은 귀를 닫으면 그만이지만, 글은 오히려 반추할 시간을 줍니다. 법정 스님은 좋은 책을 읽고 있으면 내 영혼에 불이 켜진다고 했지요. 그러려고 읽어요. 『단어가 인격이다: 당신의 품격을 좌우하는 단어 활용 기술』 배상복 지음 위즈덤하우스 얼마 전 초등학교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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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책이 있어야 하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October, 2019 우리에게 책이 있어야 하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Editor. 지은경 책으로 무엇을 할수 있을지, 책이 살아남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만 생각합니다. 거창한 작가나 평론가는 아니지만 책에 대한 사랑은 그 누구보다 뜨겁고 그 마음이 우리 책의 역사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책이었고 책이며 책이 될 무엇에 관한, 책』 애머런스 보서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