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176

교과서에 없는 것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June, 2018 교과서에 없는 것 Editor. 김지영 복잡한 삶을 살지 않기로 했다.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내키는 대로 살아야겠다. 『은수저』 아라카와 히로무 지음 학산문화사 주말이면 한가로이 만화방으로 향하곤 한다. 바람 불면 나풀나풀 날리는 옷을 입은 사람들이 제각기 짝을 지어 다니는 거리를 샌들에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안경까지 장착하고 걷고 있노라면 자유롭기 짝이 없다.[…]

june175

이토록 솔직한 도서관 뒷이야기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June, 2018 이토록 솔직한 도서관 뒷이야기 Editor. 김선주 맘에 드는 독립출판물 작가를 알게 되면 그 작가의 다른 책을 다 사고 싶어집니다. ‘읽고 싶다’가 아니라 ‘사고 싶다’입니다. 지금 사지 않으면 다시는 구할 수 없을지도 몰라 그렇습니다. 읽는 건 그다음이지요.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도서관 사서 실무』 강민선 지음 임시제본소 책을 좋아하는 사람,[…]

june174

땅과 벌레, 그리고 사람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June, 2018 남자친구와 같이 읽을 책이 없냐고요? Editor. 지은경 농사지을 재능은 없지만 언젠가는 깨끗하고 올바른 농사에 작은 기여나마 할 수 있다고 믿고 싶다. 『혁명은 장바구니에서』 마쓰타로 사쿠라 지음 눌민 출판사 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 나는 취재를 위해 충남 홍성 한 자연재배농장의 조동지 쌀 모내기 현장에 사진작가와 방문한 적 있다. 이른[…]

june173

남자친구와 같이 읽을 책이 없냐고요?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June, 2018 남자친구와 같이 읽을 책이 없냐고요? Editor. 이희조 ‘그때 그 책을 읽었더라면’ 하고 느낄 때 있으시죠? 뒤돌아 후회하지 말고 미리 읽어두면 어때요? 이럴 때는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에디토리얼에 적힌 제 계정으로 메시지 주세요. 메일을 통해 상담해드립니다. 『다섯째 아이』 도리스 레싱 지음 민음사 출판사 흔히 가족이나 친한 친구와[…]

june172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듣도 보도 못했단 말예요!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June, 2018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듣도 보도 못했단 말예요! Editor. 박중현 『여행하는 채소 가게』에 대한 불친절하고 사적인 한 마디 “정신이 여행합니다.” 『여행하는 채소 가게』 스즈키 뎃페이, 야마시로 도오루 지음 haru 출판사 농사 얘기가 나오면 현대인은 으레 회상(?)에 잠긴다. 어릴 적 할머니 할아버지 댁 내려가서 봤던 푸르른 논밭을 생각한다거나 그때 맛봤던 옥수수며[…]

june171

마음이 체한 날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June, 2018 마음이 체한 날 Editor. 박소정 고양이처럼 귀가 밝고, 야행성이며, 창밖 구경을 좋아한다. 고양이처럼 만사태평하고 주관이 뚜렷하며 늘 아름답기를 소망한다. 『어느 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보경 글 · 권윤주 그림불광출판사 ‘부대낀다’라는 표현이 있다. 인파로 붐비는 거리에서 사람들과 부딪치는 상황 혹은 음식을 잘못 먹어 탈이 났을 때 주로 사용하는 말이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