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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는 일하는 중?!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July, 2019 나의 유산 Editor. 김지영 주말이면 한가로이 만화방으로 향한다. 사람들이 제각기 짝지어 다니는 거리를 샌들에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안경까지 장착하고 걷고 있노라면 자유롭기 짝이 없다. 『일하는 세포』 아카네 시미즈 지음 학산문화사 몇 달을 기다렸는지 모른다. 2018년 방영하던 애니메이션을 우연한 기회에 한두 편 본 후, 거의 1년에 한 번씩 출간하는 만화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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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유산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July, 2019 나의 유산 Editor. 김선주 읽고 싶은 책은 날로 늘어가는데 읽는 속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느린 독자. 작은 책방에서 발견한 보물 같은 책들을 수집 중. 『장래희망은, 귀여운 할머니』 하정 지음 좋은여름 아들을 바란 집에서 딸로 태어나 환영받지 못했던 아이, 아무렇게나 ‘화정’이라고 이름 지어졌지만 동사무소 직원의 실수로 ‘좋은 여름’이라는 뜻의 ‘하정’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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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 Me by My Name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July, 2019 Call Me by My Name Editor. 최남연 넷플릭스+에어컨+아이스 커피와 함께라면 이번 여름, 문제없어요.(찡긋) 『LGBT+ 첫걸음』 애슐리 마델 지음 봄알람 매년 6월, 전 세계에서 성 소수자 인권의 달Pride Month을 축하하는 여러 행사가 열린다. 1969년 6월 28일 시작한 스톤월 항쟁을 기념하는 뜻인데, 특히 올해 50주년을 맞아 더 뜻깊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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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은 남의 얘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July, 2019 주 52시간은 남의 얘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Editor. 이희조 지식과 지혜가 함께 자라길 바라는 잡식 독자입니다. 세상에 대한 애정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 나의 여유를 지키고자 악착같이 노력합니다. 『가장 보통의 드라마』 이한솔 지음 필로소픽 영화 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는 소식이 보도됐을 때, 여느 때와 달리 이색적인 검색어 하나가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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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생각을 꺼두어도 좋습니다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July, 2019 잠시 생각을 꺼두어도 좋습니다 Editor. 전지윤 궁금한 것, 모르는 것은 알아야 직성이 풀린다면? 제대로 된 답변을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어 답답할 때는? 책을 찾아봅니다. 뽀뽀를 글로 배웠다던 그녀처럼 말이죠. 『The Headspace Guide to Meditation & Mindfulness』 Andy Puddicombe 지음 Hodder & Stoughton 출산 후 바로 학교에 나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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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아름다운 책의 철학서라니요!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July, 2019 이토록 아름다운 책의 철학서라니요! Editor. 지은경 지난달이 1월 아니었나요? 시간 참 빠르네요. 벌써 1년의 중간에 도달했네요. 역시 책은 옳습니다. 암요, 옳고 말고요. 『모든 운동은 책에 기초한다』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유유 지금 우리 삶에서뿐 아니라 그 어디에서나 책은 모든 지식과 학문의 시작을 이루는 알파와 오메가다. 그리고 책과 친밀히 지낼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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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July, 2019 속도 Editor. 박중현 사적으로 고른 책에서 하나의 키워드로 불친절하게 이야기합니다. 당분간 한국문학을 더듬습니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김초엽 지음 허블 우리의 일상은 대개 일정한 속도로 이루어져 있다. 일정한 궤도 안에서 일정한 보폭으로 일정한 것에 주목하며 움직이고, 대개 나아간다. 그러다 몸에 익으면 속력이 붙고, 굳으면 관성이 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