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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생과 인생의 조합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october, 2018 결코 친절하지 않은 책 Editor. 김지영 주말이면 한가로이 만화방으로 향한다. 사람들이 제각기 짝지어 다니는 거리를 샌들에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안경까지 장착하고 걷고 있노라면 자유롭기 짝이 없다. 『고양이와 할아버지』 1~4네코마키 미우 워낙 개파라 사실 고양이에 관해 잘 모른다. 아는 게 있다면 ‘귀엽다는 것(?)’뿐. 함께하는 게 어색하지만 함께하기에 그 매력이 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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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수련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october, 2018 결코 친절하지 않은 책 Editor. 김선주 읽고 싶은 책은 날로 늘어가는데 읽는 속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느린 독자. 작은 책방에서 발견한 보물 같은 책들을 수집 중. 『냥마스테』 이내 독립출판물 고양이를 키운 지 얼마 안 됐을 때였다. 아직 어린 캣초딩이었던 녀석은 뒷다리를 들어 머리 위로 가뿐히 넘기는가 하면, 기지개를 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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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은 두 개일까요?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october, 2018 결코 친절하지 않은 책 Editor. 최남연 불편하지만 필요한 이야기를 합니다. 『양성평등에 반대한다』 정희진 외 4명 교양인 지난여름 무더운 날씨를 견디지 못하고 머리를 잘랐다. 이왕 자르는 거 아주 짧게. 웬만한 남자 연예인들의 머리 모양을 떠올리면 그 정도가 바로 내 상태다. 이렇게 짧은 머리를 하고 난 뒤로 생긴 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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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디로 향하는가?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october, 2018 결코 친절하지 않은 책 Editor. 지은경 옳고 그름을 따지기에 앞서 당면한 현실을 직시하고 담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일은 정말 매력적이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유발 하라리 김영사 지금 세계가 직면한 난제들 때문에 혼란스러움과 무력감을 느낀다면, 상황을 제대로 보고 있는 것이다. 세계가 굴러가는 과정은 이제 어느 한 개인이 이해하기에는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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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one Thinks They’re The Good Guy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october, 2018 결코 친절하지 않은 책 Editor. 이희조 ‘그때 그 책을 읽었더라면’ 하고 느낄 때 있으시죠? 뒤돌아 후회하지 말고 미리 읽어두면 어때요? 이럴 때는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에디토리얼에 적힌 제 계정으로 메시지 주세요. 메일을 통해 상담해드립니다. 『도덕감정론』 아담 스미스, 비봉출판사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애덤 스미스,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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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october, 2018 결코 친절하지 않은 책 Editor. 박중현 사적으로 고른 책에서 하나의 키워드로 불친절하게 이야기합니다. 당분간 한국소설을 더듬습니다. 『뱀과 물』 배수아, 문학동네 설명할 수 없는 것을 사랑할 수 있는가? 34호 「불친절하고 사적인 책 선택」에서 ‘우리는 정말로 타인을 이해할 수 있나?’라는 물음을 문학의 딜레마라고 표현한 적 있다. 딜레마는 고민이기도 하지만, 대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