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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달라도 행복하게, 작가 김예지

Interview : 인터뷰 삶을 물들이는 색, 작가 이수지 에디터: 김선주 사진제공: 신형덕 독립출판계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던 『저 청소일 하는데요?』가 더 풍성한 내용과 깔끔한 그림의 단행본으로 재탄생했다. 27살의 나이에 어머니와 함께 청소일을 시작한 지 어느덧 5년째인 김예지 작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오로지 돈 벌 요량으로 청소일을 시작했지만, 그로 인해 세상과 자신의 편견을 맞닥뜨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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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물들이는 색,작가 이수지

Interview : 인터뷰 삶을 물들이는 색, 작가 이수지 에디터: 김선주 사진제공: 신형덕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 이수지는 삶에서 만나는 환상적인 순간들과 그 순간들이 알게 모르게 삶을 변화시키는 모습을 포착해 그린다. 그녀의 책 속에서 꿈의 세계와 현실 세계를 넘나들며 한바탕 신나게 놀다 돌아오면 누구든 미묘하게 달라져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이수지 작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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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우당탕거리는 즐거움, 소설가 배준

Interview : 인터뷰 한바탕 우당탕거리는 즐거움, 소설가 배준 에디터: 김선주 사진제공: 세바스티안 슈티제 © Sebastian Schutyser 소설을 읽는 가장 큰 이유라 할 수 있는 ‘재미’에 충실한 책이 등장했다. 인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 표지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시트콤』은 입시를 앞둔 고등학생 연아와 그런 연아를 좋은 대학에 보내려는 엄마의 갈등을 중심으로 쉴 새 없이 사건사고가 일어나는 소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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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릿한 경계와 존재의 규명, 소설가 임재희

Interview : 인터뷰 흐릿한 경계와 존재의 규명, 소설가 임재희 에디터: 김선주 사진제공: 신형덕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삶은 어쩐지 불안하고 고독하다. 그래서 삶은 내가 있을 자리를 계속해서 찾아가는 과정의 연속인 걸까. 소설가 임재희는 작가 자신의 이민 경험을 바탕으로 사유한 9개의 이야기를 통해 그 답을 찾아 나가는 듯하다. 그녀의 소설에서 우리는 모두 세상을 떠도는 유목민이다. 어디에도 속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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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너머의 진실, 작가 도진기

Interview : 인터뷰 법정 너머의 진실, 작가 도진기 에디터: 이희조 사진제공: 신형덕 한 부부가 운영하는 낡은 국밥집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가게에 채소를 배달하던 남자가 갑자기 남편을 목 졸라 살해한 것이다. 사건은 거기서 끝이 아니다. 그 순간 가게를 열고 들어온 아내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남자의 배를 식칼로 찔렀다. 이내 남자가 아내를 쫓아다니던 스토커였다는 증거가 나왔고, 사건은 남편의 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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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는 고양이를 좋아해, 가쿠다 미쓰요

Interview : 인터뷰 소설가는 고양이를 좋아해, 가쿠다 미쓰요 에디터: 이희조 사진제공: 가쿠다 미쓰요 마크 트웨인, 어니스트 헤밍웨이, 무라카미 하루키 등 고양이는 소설가들의 사랑을 특히 많이 받는 동물이다. 과연 고양이는 어떤 요물이기에 차가워만 보이는 작가들의 마음을 빼앗는 것일까. 2005년 『대안의 그녀』로 나오키상을 거머쥐고 미에자와 리에가 출연한 < 종이달>의 원작 소설가로도 유명한 가쿠타 미쓰요 또한 소문난 애묘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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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강도를 높여라, 철학자 이진경

Interview : 인터뷰 공부의 강도를 높여라, 철학자 이진경 에디터: 이희조 사진: 신형덕 믿기 어렵겠지만, 공부를 좋아하다 못해 평생 공부만 해도 좋다는 사람이 세상에는 생각보다 많다. 1980년대 한국 사회를 휩쓸었던 사회구성체 논쟁의 중심에 있었고, 철학 입문서 『철학과 굴뚝청소부』를 쓰고, 마르크스, 들뢰즈 등 여러 사상가와 함께 평생을 사유해 온 철학자 이진경도 마찬가지다. 그가 말하는 공부는 몸의 근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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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과 기억 사이, 작가 이지상

Interview : 인터뷰 기록과 기억 사이, 작가 이지상 에디터: 박소정 사진: 신형덕 미래를 바라보며 현재를 살아간다. 하지만 기억이 존재하는 한 과거로부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기억에 따라 삶이 다양한 모습으로 변주된다고 말할 수도 있다. 과연 기억이란 인간에게 어떤 의미일까? 오랜 시간 여행자로 살아온 그는 과거의 기억을 두고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현재의 내가 불러낸 세계이며 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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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삶을 그리다, 식물세밀화가 이소영

Interview : 인터뷰 식물의 삶을 그리다, 식물세밀화가 이소영 에디터: 박소정 사진: 신형덕 무채색 도시에서 잠시 벗어나 식물이 우거진 푸른 숲속에 들어서면 낯선 기분이 감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바람결에 살랑이는 식물들이 다정히 무언가를 속삭이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무슨 이야기를 전하려는 것일까? 여기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식물이 속삭이는 소리에 귀 기울여온 이가 있다. 지난 10여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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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듯 다정하게, 만화가 센개

Interview : 인터뷰 무심한 듯 다정하게, 만화가 센개 에디터: 박소정 세상에 둘도 없이 가까운 사이인 복이와 백군. 선한 얼굴에 무심한 표정이 영락없이 쌍둥이 남매임을 증명한다. 하지만 둘의 성격은 극과 극이다. 일명 ‘개과’에 속하는 백군과 ‘고양이과’에 속하는 복이는 서로를 ‘니’라고 부르며 늘 ‘못 잡아먹어 안달’이다. 하지만 공동의 이익 앞에서는 끈끈한 형제애를 자랑하며 현실 남매의 모습을 보여주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