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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러볼까, 말까?

Tail of Tales: 동화 꼬리잡기 눌러볼까, 말까? 에디터: 김지영 자료제공: 북극곰 남의 집 대문에 달린 초인종을 누르고 도망가는 놀이를 했던 기억이 있다. 초등학교 1, 2학년 때 일인데 그때는 그 장난이 무척 재미있었다.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집의 초인종을 누르고 그 집이 보이는 곳에 숨어 집주인이 나와 당황해하거나 화내는 모습을 보며 깔깔 웃고는 했다. 지금은 골목을 뛰어다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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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이 너무 좁아!

Tail of Tales: 동화 꼬리잡기 벌집이 너무 좁아! 에디터: 전지윤 자료제공: 고래이야기 연필로 그린 듯 얇고 섬세한 선, 전체적으로 어둡지만 따뜻한 색감을 사용한 그림책 『벌집이 너무 좁아!』. 이 그림책은 고래이야기 출판사의 ‘공동체’ 시리즈 첫 번째 책으로, 협동의 공동체인 꿀벌 사회를 통해 이주자에 대한 우리의 편견을 꼬집어 보고 우리 사회를 만들어갈 어린이들에게 더 좋은 삶과 사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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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트린, 어둠, 수상함

Tail of Tales: 동화 꼬리잡기 그로트린, 어둠, 수상함 에디터: 김지영 자료제공: 예림아이 볕이 드는 낮보다 짙은 그림자가 드리우는 밤에 아이들의 상상력은 더욱 빛을 발한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어둠 깊숙한 곳에서 무언가 꿈틀거리고 이내 상상력이 폭발해 신비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침대 밑에 거대한 괴물이 살지는 않을까?” “옷장 안에 요정이 살고 있어!”처럼 현실과 동떨어진 무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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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함께 살고 있어요

Tail of Tales: 동화 꼬리잡기 우리는 함께 살고 있어요 에디터: 김지영 자료제공: 그림책도시 생명을 대하는 태도를 위해 최근 고양이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다양한 고양이 디자인 상품, 관련 도서, 모임 등 고양이를 보호하고 더욱 사랑하자는 취지의 물건과 활동이 많아졌다. 그러나 과거에는 종교나 관념 탓에 ‘요물’ 취급당하기 일쑤였다. 고양이의 잔혹한 사냥 습성(사냥감을 잡아 힘이 빠질 때까지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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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있어요 , 질문!

Tail of Tales: 동화 꼬리잡기 질문 있어요 , 질문! 에디터: 김지영 자료제공: 베틀북 “언제 거짓말을 해도 돼요?” 어느 날 아이가 갑자기 당신의 옷자락을 잡고 이렇게 질문한다면 당신은 어떤 대답을 내놓을 것인가? 아마 대부분 어른은 아이에게 ‘거짓말은 언제라도 하면 안 된다’고 알려주겠지만, 더러 답을 하지 못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두 상황 모두 이해할 수 있다. 단편적으로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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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얼마나 넓을까?

Tail of Tales: 동화 꼬리잡기 세상은 얼마나 넓을까? 에디터: 김지영 자료제공: 사계절 그들이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언어를 쓰고, 어떤 문화에서 사는지 아는 것만으로도 세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누군가 말해주지 않거나 책이나 다큐멘터리 등으로 접하지 않으면 잘 모르고 지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 나라 사전』은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의 시각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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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오는 걸까?

Tail of Tales: 동화 꼬리잡기 어디서 오는 걸까? 에디터: 김지영 자료제공: 단추 소녀는 매일 아침 등굣길에 커다란 밭을 지난다. 황무지같이 잡초가 무성한 밭이었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변하기 시작했다. 무성하던 잡초가 사라지고 밭고랑이 생기더니 밭에서 푸릇푸릇한 새싹이 자라났다. 시간이 더 흐르자 새싹은 토마토, 애호박, 파, 양상추가 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 엄마와 함께 감탄했던 붉고 싱싱한 토마토, 길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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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를 사랑한 아이

Tail of Tales: 동화 꼬리잡기 낙서를 사랑한 아이 에디터: 김지영 자료제공: 봄나무 키스 해링은 아주 어릴 적부터 쉬지 않고 그림을 그렸다. 초등학교 때는 시험지 구석에 낙서해 선생님에게 꾸지람을 듣기도 했고, 10대 때는 자신의 자전거를 팔아 미술용품을 살 정도로 그림을 사랑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아이비전문미술학교에 입학했지만 이내 자신이 상업적 그래픽 미술가가 되는 데 관심이 없음을 깨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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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죽음

Tail of Tales: 동화 꼬리잡기 있는 그대로, 죽음 에디터: 김지영 자료제공: 마루벌 발그스레한 뺨에 푸른색 옷을 입은 죽음은 분홍색 자전거를 타고 항상 어디론가 향한다. 부드러운 털을 가진 작은 동물에게도, 긴 코를 가진 코끼리에게도,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동물에게도, 주름이 많은 사람에게도 찾아간다. 때로는 한 장소에서 여러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아직 태어나지 않은 뱃속의 생명을 찾아갈 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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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다와 잊다

Tail of Tales: 동화 꼬리잡기 잃다와 잊다 에디터: 김지영 자료제공: 한솔수북 153층이 넘는 건물이 숲을 이룬 도시 토로네에 키가 작고 대머리에 배가 볼록 나온 남자가 나타난다. 동그란 안경에 바둑판무늬 조끼, 검은 양복을 입고 회중시계까지 찬 남자는 한 손에 서류가방을 다른 한 손에는 작은 접이식 의자를 들고 있다. 광장 한가운데 멈춘 남자는 사람들을 향해 소리친다.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