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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Me” by Zed Nelson

에디터: 지은경, 세바스티안 슈티제 Sebastian Schutyser 사진 제드 넬슨 © Zed Nelson

아름다움은 수십 억 달러의 가치를 지닌 세계 산업이다. 신체 개선을 향한 세계적인 추구는 새로운 종교가 되었다. 우리는 젊음을 숭배하며 아이콘처럼 여기는 사회에 살고 있다. 늙고 뚱뚱한, 혹은 가장 일반적인 신체조차도 우리의 광택 나는 잡지 속 페이지에서 모두 지워졌으며, 텔레비전 화면과 광고 포스터 속에서도 특별한 목적 없이는 등장하지 않는다. 아름다움의 팔레트를 반영하는 광고 캠페인과 상업을 목적으로 한 서구 미디어에 의해 성형 욕구는 점점 더 촉발된다. 현대 백인의 아름다움은 이상적으로 포장되고 세계적으로 수출되었으며, 동양적인 눈을 서구화하는 수술이 점점 인기를 얻음에 따라 미용의 표준도 더욱 규범화되었다. 아프리카에는 피부 미백 제품과 헤어 스트레이트닝 제품이 널리 보급되어 있다. 남아메리카 여성들은 바비인형에 가깝게 성형수술을 하며, 금발 머리 모델이 잡지 표지 대부분을 장악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에서는 식욕부진이 증가했으며 중국에서는 ‘영적 오염’이라는 이유로 금지되었던 미인대회가 다시 전국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서양화’는 세계화의 새로운 형태가 되었으며 ‘미’는 동질의 브랜드가 되었다. 우리의 가치관이 더욱 엄격하게 인공적인 것을 높이 평가하도록 훈련되면서 산업은 더욱 큰 이익을 얻었다. 현재 미의 표준은 패션과 화장품, 다이어트, 의료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살찌웠고 외모의 균질화는 더욱 세계화된 소비문화의 일부가 되었다.
Love Me by Zed Nel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