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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Topic : 이달의 화제 웃음 에디터: 김선주, 박중현 코미디는 오랜 시간 인류에게 비극보다 가볍고 열등한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웃음을 유발하고 진지하지 않다는 이유로 가볍게 취급하기엔 내재한 힘이 너무나도 크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웃을 수 있는 동물”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웃음은 마음을 나타내는 방식이자 인간이라는 사회적 동물의 중요한 본질이다. 웃을 여유도 없을 만큼 바쁘고 삭막한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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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희극의 내면을 들여다보다

Atlas of Life : 삶의 아틀라스 La Comédie Humaine, 인간 희극의 내면을 들여다보다 사진: 파브리스 로뱅 © Fabrice Robin 에디터: 지은경, 세바스티안 슈티제 Sebastian Schutyser 휴먼 코미디’는 프랑스 사진작가 파브리스 로뱅Fabrice Robin이 파리 코메디 프랑세즈Comédie Française 극장과 공동으로 제작하여 극장과 특히 배우에게 헌정하는 장기 사진 프로젝트다. 코메디 프랑세즈는 프랑스의 몇 안 되는 주립극장 중 하나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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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도서관, 지역의 중심이 되다 뱅크스타운 도서관

Special Report : 특별기획 친환경 도서관, 지역의 중심이 되다 뱅크스타운 도서관-지식센터 Bankstown Library and Knowledge Centre 에디터: 최남연, 세바스티안 슈티제 Sebastian Schutyser 사진: The Orchard Studio 호주 뱅크스타운에 위치한 도서관-지식센터는 1970년대에 지어진 시청을 개조한 건물이다. 시청의 역할을 하던 이곳은 이제 도서관이자 지역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재구성됐다. 건축 과정에서는 기존 건물의 재료들을 재활용했으며, 식물을 이용한 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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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우당탕거리는 즐거움, 소설가 배준

Interview : 인터뷰 한바탕 우당탕거리는 즐거움, 소설가 배준 에디터: 김선주 사진제공: 세바스티안 슈티제 © Sebastian Schutyser 소설을 읽는 가장 큰 이유라 할 수 있는 ‘재미’에 충실한 책이 등장했다. 인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 표지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시트콤』은 입시를 앞둔 고등학생 연아와 그런 연아를 좋은 대학에 보내려는 엄마의 갈등을 중심으로 쉴 새 없이 사건사고가 일어나는 소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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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업 나우 서울! 저자 최정윤

Interview : 인터뷰 스탠드업 나우 서울! 저자 최정윤 에디터: 이희조 사진: 신형덕 불타는 주말의 시작을 알리는 금요일 밤 강남, 바를 겸하는 어느 지하 소극장. 무대 위에는 어떤 장치도 없이 등받이 없는 의자와 스탠드 마이크 하나만 놓여있다. 쇼가 시작하자 코미디언이 홀로 걸어 나와 마이크를 빼 들고 농담을 던지기 시작한다. 순식간에 관중은 까르르 뒤집어지며 온몸의 긴장을 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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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채플린, 세상에 커다란 웃음을 선사한 슬픈 천재

Inside Chaeg: People 책 속 이야기: 사람 찰리 채플린, 세상에 커다란 웃음을 선사한 슬픈 천재 에디터: 지은경, 세바스티안 슈티제 Sebastian Schutyser / 사진: Images Charlie Chaplin © Roy Export S.A.S., Images Chaplin’s World™ © Bubbles Incorporated 신성한 코미디, 어려운 사람, 가난에서 영원한 명성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길을 걸어온 희극 천재. 비극 속에서 웃음을 만들어낸 사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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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식 유머의 세계

InsideChaeg: Society 책 속 이야기: 사회 영국식 유머의 세계 에디터: 이희조, 최남연 영국의 위대한 캐릭터, 찰리 채플린과 미스터 빈. 이들이 말에 기반하기보다 시각적인 코미디를 선보였다면, 한 치의 자비도 없는 냉소 또는 이해하기 어려운 유머로도 유명한 곳이 영국이다. 지금, 영국식 유모어Humour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심사위원을 웃긴 책이 없다? 노벨 문학상, 퓰리처상, 맨부커상, 프란츠 카프카상 등 세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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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유일의 섬, 태즈메이니아 책방 속으로

BookShop & the City 세상의 모든 책방 독호주 유일의 섬, 태즈메이니아 책방 속으로 에디터: 최남연, 세바스티안 슈티제 Sebastian Schutyser 남부 해안에 위치한 단 하나의 섬, 호주 태즈메이니아는 훌륭한 자연경관, 특색 있는 지역 전통 음식, 우수한 와인과 위스키, 그리고 멋진 문화를 갖춰 최근 각광받는 여행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태즈메이니아는 영국 식민지 시절 죄수들을 유배 보내던 외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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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안에 숨겨진 가구, Bookniture

Living with Books: 책과 함께 사는 삶 책 안에 숨겨진 가구, Bookniture 에디터: 김선주 사진제공: 북니처 © Bookniture 피터 빅셀의 소설 『책상은 책상이다』에서 주인공은 언제나 똑같은 그의 방이 문득 마음에 들지 않아 사물을 다른 이름으로 바꿔 부르기 시작한다. 책상은 양탄자로, 침대는 사진으로. 결국 그는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인데, 이처럼 하나의 물건은 만들어질 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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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러볼까, 말까?

Tail of Tales: 동화 꼬리잡기 눌러볼까, 말까? 에디터: 김지영 자료제공: 북극곰 남의 집 대문에 달린 초인종을 누르고 도망가는 놀이를 했던 기억이 있다. 초등학교 1, 2학년 때 일인데 그때는 그 장난이 무척 재미있었다.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집의 초인종을 누르고 그 집이 보이는 곳에 숨어 집주인이 나와 당황해하거나 화내는 모습을 보며 깔깔 웃고는 했다. 지금은 골목을 뛰어다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