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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책의 미래를 묻거든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January, 2021 누가 책의 미래를 묻거든 글.최재천 SF전문출판사 아작 편집장. 『꼰대책방』 오승현 지음 구픽 “우리는 우리가 본 대로 된다.” “우리는 우리의 도구를 만든다. 그리고 그다음에는 우리의 도구가 우리를 만든다.” _마셜 매클루언, 『미디어의 이해』 중 어쩐지 종로에 1호 매장을 둔 대형서점에 가면 볼 수 있는 글귀 같지만, 1964년 출간되어 센세이션을 일으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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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숲에 숨겨진 성장의 씨앗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January, 2021 철학의 숲에 숨겨진 성장의 씨앗 글.전지윤 박학다식을 추구했지만 잡학다식이 되어가는 중. 도서관의 장서를 다 읽고 싶다는 투지에 불탔던 어린이. 아직도 다 읽으려면 갈 길이 멀다. 『철학의 숲』 브렌던 오도너휴 지음 허성심 옮김 포레스트북스 『철학의 숲』는 아일랜드의 철학 교육자인 브렌던 오도너휴 Brandan O’Donoghue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펴낸 철학 도서이다.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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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할수록 가까워지는 진실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January, 2021 불편할수록 가까워지는 진실 글.김정희 꿈꾸는 독서가. 책을 통해 세계를 엿보는 사람. 쌓여가는 책을 모아 북 카페를 여는 내일을 상상한다. 『이수정 이다혜의 범죄 영화 프로파일』 이수정 외 3명 지음 민음사 나의 독서 편력은 오랫동안 문학에 편중되어 있었다. 그러다 문득 나만의 세계에 갇혀 있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스쳤고, 독서 편력을 폭넓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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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의 시간을 기록하는 일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January, 2021 경계의 시간을 기록하는 일 글.김민섭 작가, 북크루 대표. 책을 쓰고, 만들고, 사람을 연결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교복 위에 작업복을 입었다』 허태준 지음 호밀밭 얼마 전 정지우 작가가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올해 남은 시간 동안, 한 권의 책을 알리는 일에 시간을 쓸 수 있다면, 나는 이 책을 알리는 데[…]